결제액 5% 환급… 1인 최대 2만 원, 17일부터 시행 연말까지 파주페이 결제금액의 5%를 돌려드려요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파주페이 사용 결제액의 5%를 돌려주는 소비지원금 지급 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화폐 발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교부받은 국비 14억 5백만 원을 전액 투입한다.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파주페이 확대 발행’과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으로 약 4,000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며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두 목표를 달성했다. 이번 국비 지원으로 연말 소비를 더욱 활성화하고 파주페이를 지역 경제의 버팀목으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다.

소비지원금은 파주페이 충전금 결제 시 즉시 지급되며,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충전금 40만 원 사용 시 최대 지급 가능하며, 지급 내역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산 한정(14억 원)으로 조기 소진 시 행사 기간보다 빨리 종료될 수 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페이를 꾸준히 사용해 주신 시민 덕분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소비지원금 행사가 연말 지역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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