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초복 맞아 삼계탕 100가구 나눔…취약계층 여름 건강 챙겨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17 08:32:02

삼수동협의체와 축산물백화점 함께 따뜻한 정 나눠 삼수동, 초복 맞아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행사 진행.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 삼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초복을 앞두고 차상위계층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을 위한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과 제철 과일인 참외 등을 준비해 삼수동 일대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이웃 간 온정을 나눴다.

같은 날 태백축산물백화점(대표 송민주)도 삼수동 주민센터에 삼계탕 100마리(약 10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나눔 행사에 함께했다. 지역 내 민관이 협력해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 셈이다.

태백축산물백화점, 삼수동에‘복날맞이 삼계탕’ 전달

유명희 민간위원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이런 정성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민주 대표는 “삼수동 취약계층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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