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일 청년의 날 행사 개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9-12 08:30:36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오는 20일 태백역 일대 태백테라스에서 ‘또 다시 시작!’을 슬로건으로 2025년 청년의 날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며, 청년 발전과 지원을 도모하고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충분해! 잘하고 있어, 자라고 있어’로, 태백시청년협의체가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아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9월 청년의 날, 9개의 정거장에서 또 다시 시작’이라는 테마에 따라 웰컴역, 런칭역 등 9개 정거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 프로필 카드 전시와 퍼즐 완성식 △원목바벨 들기, 청년네컷, RC카 체험 △타로 상담 △청년창업 발표회 및 청년창창루트 BI 체험 △가수 먼데이키즈(이진성)·아샤트리 등 초청 공연 등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청년들의 열정과 성장을 응원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9개의 정거장으로 꾸며진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힘을 얻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의 날부터 일주일간은 청년주간으로 운영된다. 24일 오후에는 청년창창센터 앞마당에서 인디밴드 ‘8월형제’ 공연과 개그맨 고명환 특강, 청년과 전문가가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은 청년창창센터에서 일자리, 창업, 문화예술 등을 주제로 외부 전문가와 함께하는 포럼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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