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폭 확대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6-02-15 08:30:31

민간주도로 개편…주민 삶의 질 향상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 서초구가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민간주도로 전면 개편하고 사업범위도 대폭 확대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

15일 구에 따르면 다음달 11일까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으며 그동안 구에서 직접 주관한 공용시설물 보수공사를 공동주택이 자체적으로 사업을 주도하여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업범위를 기존 8개 사업에서 18개 사업으로 대폭 확대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다양해진 수요에 부응할 방침이다.

특히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역점 분야인 ‘어린이 놀이터 보수’에 있어 지원 비율을 타 지자체와 비교 시 90%까지 대폭 높였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단지는 오는 3월 11일까지 서초구청 주거개선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요 제출 서류는 신청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및 사업계획서(현장사진, 도면, 설계내역서, 사업비산출근거 포함) 등이다.

구는 신청단지에 대해 현장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 뒤 4월 중 공동주택관리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월‘서초구 공동주택 지원조례’를 전면 개정하여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의견을 모아 쾌적하고 깔끔한 마을가꾸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기존보다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도록 확 바뀐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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