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공감 학습·홍보 활동으로 지역사회 소통 강화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사업’을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세대공감 프로그램과 지역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청소년이 멘토로 참여해 어르신의 검정고시 학습을 돕는 ‘세대공감 학습지원 프로그램’이 중심적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이해를 높이는 한편, 청소년의 자존감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 의식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센터는 ‘제32회 청소년뮤직페스티벌’과 ‘제24회 태백청소년축제’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리플렛을 배포하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알리고,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도 기여했다.

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사회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학업·진로·정서 지원을 강화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학업복귀 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 연계, 건강검진, 자립·급식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과 복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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