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 현장교육 실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8-01 08:36:26

6일 시청 대회의실서…공무원·민간보조사업자 100여 명 대상
보조금 신청부터 정산까지 전 과정 디지털화…투명성 제고
태백시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오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보조사업 담당 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보탬e’는 행정안전부가 개발·보급한 지방보조금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그동안 수기로 처리하던 보조금 신청부터 교부, 집행, 정산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중복 수령이나 부정 수급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춰, 지난 1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전면 도입돼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소속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공무원 대상 교육에서는 보조사업자 선정, 교부결정, 수행점검 및 정산검토 등 보조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는 보조금 신청 절차, 집행 방법, 정산 처리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보탬e 시스템은 지방보조금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집행을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지속적인 사용자 교육과 기술 지원을 통해 보조사업 관리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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