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초고층·지하연계 건축물 재난대응 실태점검 완료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1-02 10:14:32

시·구·민간전문가 합동·자체 점검 통해 현장컨설팅·시정보완·조치명령 등 행정조치… 시민 안전 확보에 주력 발전기실 점검.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부산시는 재난대응 매뉴얼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한 ‘2025년 하반기 초고층 및 지하연계 건축물 재난대응 지원체계 실태점검’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구·민간전문가가 참여한 합동점검반(12월 2~3일)과 구 자체점검반(11월 10일~12월 27일)으로 나눠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계획 수립·이행 여부 ▲총괄재난관리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여부 ▲초기대응대 구성·운영 실태 ▲종합방재실 설비 상태 ▲피난안전구역 운영 적정성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안전컨설팅을 병행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시정보완 또는 조치명령을 통해 보완하도록 했다.

시·구·민간전문가 합동점검에서는 4개소 8개 동을 표본 점검한 결과 초기대응대 훈련 미비, 재난·테러 훈련 미흡 등 일부 부족사항이 확인돼 현장컨설팅 14건, 시정보완 4건에 대해 행정조치가 이뤄졌다. 민간전문가(소방기술사) 참여로 화재 예방과 안전 강화의 실효성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구 자체점검반은 51곳 71개 동을 점검해 현장컨설팅 37건, 조치명령 2건, 시정보완 12건을 조치했다. 조치명령은 방재실 내 급·배수 시설 미비 등 위법 사항에 대해 내려졌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정기 점검과 사후 관리를 강화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기환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초고층 및 지하연계 건축물의 재난 대응과 지원체계를 지속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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