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개관 목표… 평생학습관·교육도서관 복합건립 본격화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7일 황지초등학교 인근 ‘꿈탄탄 이음터’ 건립 예정 부지 일대에서 주요 현안 및 건립사업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호 시장과 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꿈탄탄 이음터’ 건립사업 추진 현황과 임시 주차장 조성 계획 등을 공유하고, 인근 황지초등학교 핸드볼 전용구장 신축사업 현장도 함께 점검했다.

‘꿈탄탄 이음터’는 태백시 평생학습관과 도 교육청 교육도서관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시설로, 2023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본격 추진 중이며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2027년 1월 착공 전까지 주민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부지 내 약 40면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시민들이 불편 없이 사업 추진 과정을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핸드볼 명문 도시인 태백시는, 황지초등학교에 전용구장 신축 예산을 지원해 초등학생 대상 체계적인 핸드볼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폐광 이후 위기를 겪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사업들이 생활 편의 및 교육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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