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아이들의 작은 손길에서 피어난 따뜻한 나눔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21 08:39:20

태사랑유치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태사랑유치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작은 손으로 버무린 김장김치 한 포기에는 이웃을 향한 큰 마음이 담겨 있다.  태사랑유치원 아이들이 만들어 낸 이 따뜻한 나눔이 삼수동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강원 태백시 삼수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태사랑유치원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18박스를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김장은 유치원생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을 담아 만든 것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명자 원장은 “아이들이 이웃을 생각하며 직접 담근 김치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정 삼수동장은 “아이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김치를 전달받아 더욱 감동적이었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알차게 나누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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