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영어야 놀자’…제2회 태백영어페스티벌 개최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7-10-19 08:38:02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오는 27∼28일 이틀간 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태백영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태백시와 태백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총 4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11일부터 29일까지 각 프로그램별 참가 접수를 받은 결과 할로윈축제, 코스튬 퍼포먼스와 1st TEF빙고토너먼트, 초등영어발표회, 도전! 영어골든벨의 참여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첫날 개최되는 ‘잉글리쉬 디베이트 클럽’은 초등부와 중등부 각 40명 2개 그룹으로 나뉘어 ‘태백시 최고의 시민상을 누구에게 줄 것인가?,’ 중등부는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디베이트 배틀쇼와 이슈토론 등을 진행한다.
28일에는 초등학교 12개팀이 참가하는 초등 영어 발표회, 메인행사인 코스튬 퍼포먼스와 1ST TEF빙고토너먼트가 차례대로 진행된다. 특히 중학교 1~3학년 학생이 참여하는 도전! 영어골든벨이 열려 참가 학교 학생들의 장기자랑과 응원전이 펼쳐 질 예정이다.
이날 본 행사 외에도 2017 태백 할로윈축제, 포토 스케벤저 헌트, 드론파이터 체험존, 신나게 놀자 체험프로그램, 영시 및 영어페스티벌 사진전시회 등 누구나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당일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단, 초등영어발표회와 도전! 영어골든벨은 제외다.
시 관계자는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영어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며, “2017 태백평생학습축제와 함께 진행해 체험활동을 더욱 다양화 하고, 놀이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어린이, 학생 및 학부모,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영어와 하루 종일 노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태백영어페스티벌을 ‘초.중 영어 교육 중심 도시 태백’ 을 실현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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