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은 6일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 및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6일 부산시당 5층 강당에서 정동만 부산시당위원장(기장군 국회의원) 및 시당 주요당직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 부산시당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동만 부산시당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시당위원장 취임 후 시당 주요당직자 여러분과 이렇게 다함께 뵙는 자리는 처음인 것 같다. 지난 대선에서 저와 함께 손발을 맞추면서 고생하신 주요당직자 여러분께 늦게나마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대선 패배 이후 당이 힘든 시기에 있는 것 맞지만 신임 장동혁 당대표체제에서 진짜 보수의 모습으로 부산시민께 더욱 다가가고 내년 지방선거까지 힘껏 달려야한다"라고 밝혔다.

정 시당위원장은 이어 "조직 결집과 외연확대가 필요하고 해양항만, 가덕신공항추진, 안보, 커뮤니티경제 특위 신설로 부산 현안 관련 심도있는 소통을 시작할 것이다"며 "시당위원회 역할도 강화하고 현장 목소리를 더욱 듣겠다. 시당위원장인 저를 필두로 여기 계신 시당 주요당직자 여러분께서 선봉에 나서주길 바란다. 내년 지방선거 필승을 위해 똘똘 뭉쳐 앞으로 나아갑시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시당 부위원장 및 상설‧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된 직후 도시락 오찬을 겸한 회의에서는 내년 지방선거 필승 방안과 시당 조직 운영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