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산자원연구소, 어린 톱날꽃게 2만 마리 방류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7-04-19 08:42:03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가 오는 20일 진우도 일원에 대량생산한 어린 톱날꽃게(부산청게) 2만 마리를 방류한다.


연구소는 지역특산품종인 톱날꽃게를 2010년 전국 최초로 인공종자 생산한 후 대량생산에 성공해 지난해까지 총 97만 7000마리의 어린 톱날꽃게를 방류했다.

톱날꽃게는 낙동강 하구 수역에 집단 서식하는 특산 품종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좋아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가을철 별미로 알려져 있다.


서병수 시장은 “톱날꽃게에 대한 체계적인 자원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를 추진하고 나아가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업화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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