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지역사회 나눔 확산…빵·반찬 전달로 온정 이어져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6-27 08:43:08

빵사모, 직접 만든 빵 200개 노인복지관에 기부…구문소동은 57가구에 반찬 나눔 태백 빵사모, 태백시노인복지회관에 직접 만든 빵 전달.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에서 지역사회 온정을 전하는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태백시노인복지관은 지난 25일 ‘태백 빵을 사랑하는 모임(빵사모)’으로부터 직접 만든 빵 200여 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과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빵사모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뤄졌다. 

태백 빵사모는 태백의 빵을 사랑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단체로, 평소에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장형만 태백시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만든 빵을 나눠주신 빵사모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전달된 빵은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구문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행복바구니 반찬나눔 행사’ 진행 구문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행복바구니 반찬나눔 행사’ 진행

같은 날 구문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사랑의 행복바구니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반찬 3종을 직접 조리해 취약계층 57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행사에서 제공된 반찬은 열무김치, 연근조림, 미역줄기볶음 등이며, 지난 4월부터 매달 이어지고 있는 협의체 특화사업이다.

김준근 민간위원장은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문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속적인 복지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과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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