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 취약가구에 '밝은 내 집 만들기' 봉사 펼쳐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9-06-18 08:45:03
| ▲국민공모제 작업사진.(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법무부 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는 이달 5일부터 17일까지 총 6일 동안 사회봉사 대상자 16명을 투입해 부산 기장군 기장읍 내리마을, 예림마을 일대 취약계층 3가구와 내리마을회관을 방문, 실내외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노후화돼 화재에 취약한 전선을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동부산농협에서 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로 국민공모제를 신청함으로써 이뤄졌으며, 동부산농협에서는 취약계층 수혜자를 선정하고 LED 조명 등 필요물품 예산(500만원)을 지원했다.
마을 주민인 이OO는 “기초생활수급자로 30년 넘게 백열등 전구로 어둡게 생활했었는데, 모두 LED로 교체해주니 너무 밝고 새집이 된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숙희 부산동부보호관찰소 집행과장은 “국민공모제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사업 또한 취약계층에 계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박우춘 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장애인,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