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강화…‘마음클리닉·마음톡톡’ 운영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5-29 08:59:16

전문의 상담부터 심리평가·맞춤 치료까지 통합 지원
우울·불안 등 고위험군 조기 발굴…정신질환 만성화 예방
동작구청 전경.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는 관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2026년 아동·청소년 마음클리닉·마음톡톡’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우울, 불안, 무기력 등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질환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1월부터 동작구마음건강센터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전문 진단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음클리닉’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운영된다. 전문 상담을 비롯해 정신건강 상담, 약물 교육, 치료 자문 등을 지원한다.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중앙대학교 임상심리실과 연계해 운영된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종합심리평가와 결과 상담을 실시하며, 이후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는 1대1 맞춤형 심리치료와 보호자 상담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과 보호자다. 참여 희망자는 동작구마음건강센터에 전화로 신청한 뒤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초기 상담을 거쳐 개인 상태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연계된다.

구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은 평생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조기 발견과 전문적인 개입이 중요하다”며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하지만 선뜻 도움을 받기 어려웠던 학생과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