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55세 이상 남성 대상 ‘건강대학 특강’ 개최…전립선 질환 예방·관리 지원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0-21 09:22:11

무료 검진과 강좌 제공, 건강한 노년 생활 돕는다

사진은 동작구민건강대학 특강 전립선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 홍보물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가 중장년 남성들의 건강한 생활과 질병 예방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작구는 관내 55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동작구민 건강대학 특강’을 개최해 전립선 질환 예방과 조기 관리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사)한국 전립선-배뇨관리협회’와 협력해 무료 검진과 건강 강좌를 함께 제공하며, 오는 11월 20일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동작구 건강관리청(보건소) 9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대상 인원은 관내 거주 55세 이상 남성 100명이다.

프로그램은 김세철 협회장의 강의로 시작해 전립선 질환의 원인, 주요 증상, 예방법, 최신 치료 동향 등을 소개한다. 이어 참여자들은 ‘배뇨 장애 자가 진단 설문지’를 작성하고, ‘전립선 질환 혈액검사(PAS)’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며, 검사 결과는 추후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에 접속하거나 보건행정과로 전화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전립선 질환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특강이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활력 있는 삶을 위해 실질적인 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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