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시민 의견, 수원시 미래 방향의 밑거름”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9-09 08:55:57
이 시장, 매교동 주민과 올해 첫 만남
12월까지 44개 동 돌며 정책 설명·민원 청취
주민 “지원사업 알기 쉽게 홍보 필요” 요청
‘2025 새빛만남’을 시작한 이재준 수원시장이 매교동 주민과 대화를 나누며 활짝 웃고 있다. 수원시 제공
12월까지 44개 동 돌며 정책 설명·민원 청취
주민 “지원사업 알기 쉽게 홍보 필요” 요청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수원시는 8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매교동 주민들과 ‘2025 새빛만남’을 열고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여러분의 작은 의견도 소중하게 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좋은 이야기든 불편한 이야기든 무엇이든 이야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 새빛만남-수원, 마음을 듣다’는 이 시장이 연말까지 수원시 44개 동을 모두 찾아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시정 주요계획과 마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다. 주민 민원을 직접 신청받는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도 함께 운영한다.
이날 주민들은 매교동복합청사 조기 착공, 초등학교 등하굣길 청소와 안전 강화, 청소년 시설 확충 등을 요청했다. 또 한 주민은 “수원시에 많은 지원 사업이 있는데도 시민들이 잘 모른다”며 연령대별 맞춤 홍보를 건의했다.
이 시장은 “경제특례시, 생활특례시, 돌봄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투자 유치, 새빛하우스, 새빛돌봄 등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수원의 미래를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발전시켜 국가 성장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께서 말씀해 주신 내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개선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매교동이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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