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제도 정착 지원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4-01 08:50:43

3월부터 시행…희망 업소 대상 사전컨설팅 운영
위생·안전 기준 충족 시 음식점 내 동반출입 가능
태백시청 전경.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외식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강원 태백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행된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식품접객업소 내 반려동물 출입은 위생과 안전 문제로 제한돼 왔으나, 앞으로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운영을 희망하는 영업자가 위생·안전관리 기준을 준수할 경우 음식점 내 동반출입이 가능하다. 해당 제도는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에 한해 적용되며, 반려동물 동반출입을 원하지 않는 업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주요 운영 기준은 매장 입구 동반출입 가능 안내문 게시, 조리장 입구 칸막이 설치, 반려동물 예방접종 여부 확인, 영업장 내 반려동물 이동 제한, 뚜껑 또는 덮개 비치 등이다.

태백시는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희망 업소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류검토와 현장확인, 지도·계도를 통해 영업자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전컨설팅은 영업자가 신청하면 시가 서류검토와 현장확인을 진행한 뒤 기준 충족 여부를 안내하고 이후 동반출입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사전컨설팅과 홍보를 통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올바른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어나면서 외식 환경 변화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이번 제도는 무조건적인 허용이 아니라 위생과 안전 기준을 전제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를 고려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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