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감사위원회 4기 출범…법률·회계 전문가 대거 위촉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2-11 11:01:31

변호사·세무사·회계사 등 6명 구성, 임기 2년
‘부산 돌려차기 사건’ 수사 검사 출신 포함
부산시는 제4기 감사위원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새 감사 라인업이 꾸려졌다. 법률과 회계, 조사 분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들이 감사위원회에 합류했다.

부산시는 부산광역시 감사위원회 제4기 위원을 새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감사위원회는 시장 직속 합의제 기구로, 시 감사정책과 주요 감사계획을 비롯해 징계 등 처분요구, 재심의, 적극행정 면책, 감사 유공자 표창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위촉된 제4기 감사위원은 모두 6명으로, 변호사 4명과 세무사 1명, 공인회계사 1명 등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6년 1월 21일부터 2028년 1월 20일까지 2년간이다.

위원들은 국세청 감사·조사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세무사를 비롯해 서울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출신의 대표 변호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국가 공공기관에서 법률 업무를 담당한 경력자 등으로 꾸려져 감사·법률·회계 전반에 걸친 균형 있는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위원 중 한 명은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수사를 담당했던 검사 출신으로, 시민 안전과 공정한 행정에 대한 이해를 감사위원회 운영에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제4기 감사위원 위촉식은 지난 5일 오전 11시 시청 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열렸다. 이날 위촉장 수여와 환담, 기념촬영이 진행됐으며 행정부시장과 위촉 위원 6명이 참석했다.

박형준 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시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분들”이라며 “높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시 행정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경륜과 혜안을 나눠달라”고 말했다.

감사위원회의 무게는 구성에서 갈린다. 전문성과 독립성이 실제 감사 성과로 이어질지, 새 위원들의 역할이 주목된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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