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 아동 23명 참여…여름 물놀이 체험
문화·여가 활동 기회 제공 관내 아동 대상 드림스타트 문화체험 성료.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8일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아동 23명을 대상으로 하이원 워터월드 견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태백시 드림스타트 사업의 문화체험 활동 지원 일환으로,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여가 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건강한 정서 발달과 사회성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동 인솔자 4명을 포함해 총 27명이 참여했다.

참가 아동들은 하이원 워터월드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즐기며 무더위를 식히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한 참가 아동은 “워터파크는 처음 와봤는데 친구들과 물속에서 웃고 떠들던 순간이 가장 행복했다”고 말했다.

태백시 드림스타트는 현재 125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사례관리하고 있으며,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와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아동들의 공평한 출발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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