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5 관악상호문화축제’ 개최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0-15 09:53:40
이주민·지역주민 문화 교류와 상생의 장 마련
지난해 상호문화축제 체험부스 운영 모습. 관악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가 오는 25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2025 관악상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고 상생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는 ‘세계가족이 만나는 시간, #WITH+(World In The Harmony)’을 주제로 진행되며, 1부 기념행사에서는 국악과 비보잉 공연으로 공식 개막을 알린다. 2부(12시 시작)에서는 관악구청 광장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느린 우체통 ▲집모양 스탠드 만들기 ▲가족문패·세계 국기 만들기 ▲한국 액막이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가족사진 포토부스와 세계 모자·전통의상 체험을 통해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행사 참여는 관내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1부 행사 참여를 원할 경우 관악구청 홈페이지나 관악구 가족센터 축제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적 다양성이 공존하는 열린 축제를 통해 다문화 인식 개선과 화합·상생의 공동체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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