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45개소·지열 10개소 설치 지원
설치비 최대 80% 보조…자부담 최소화 태백시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시설 융·복합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오는 2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설치비를 지원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보급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너지원에 따라 설치비의 최대 80%를 지원하며, 자부담률은 약 20%로 시민 부담을 크게 줄였다.

추가 모집 규모는 태양광 45개소, 지열 10개소다. 신청은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팀으로 전화 접수하며, 이후 공무원과 컨소시엄 업체가 현장을 방문해 여건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한다.

지원 대상과 조건 등 세부 사항은 태백시 누리집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가 모집 기간 동안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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