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철암탄광역사촌 ‘국가유산 방문코스’ 포함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9-09 09:01:40
20일부터 ‘방문자 여권2’ 신청…완주 시 배지·메달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역 대표 산업유산인 철암탄광역사촌이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신규 코스 ‘근대유산의 길’에 포함돼 9월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대표 국가유산을 주제별로 연결해 국내외 관광객이 직접 찾아가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2020년 시작된 캠페인은 기존 10개 코스, 76개 거점으로 운영됐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철암탄광역사촌을 포함한 3개 코스가 추가되면서 13개 코스, 100개 거점으로 확대됐다.
새롭게 추가된 ‘근대유산의 길’은 태백 철암탄광역사촌과 인천 개항누리길, 군산 역사문화공간,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등 전국 주요 근대유산 거점을 연결한다.
방문객들은 개항과 산업화, 도시 성장 과정에서 형성된 지역의 역사와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다.
신규 코스에 맞춘 투어 프로그램 ‘방문자 여권2’도 운영된다.
방문객이 24개 거점을 찾아 스탬프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철암탄광역사촌을 포함해 각 코스의 모든 거점을 완주하면 코스별 배지와 완주 메달을 받을 수 있다.
‘방문자 여권2’는 오는 20일부터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국립고궁박물관 1층 카페 내 서울 홍보관 등에서도 직접 수령할 수 있으며 대표자 1명이 최대 4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철암탄광역사촌이 국가유산 방문코스에 포함되면서 태백의 산업유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많은 관광객이 태백을 찾아 근대 산업유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