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개미천사(1004) 기부 운동’으로 위기가정 18가구에 2351만 원 지원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6-27 09:01:59

시민·공직자 참여한 모금액…생계비·의료비 등 지원에 활용 용인시청 전경.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지역 내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개미천사(1004) 기부 운동’으로 마련된 모금액 2351만 원을 저소득층 18가구에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의 추천을 받은 가구로,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 25일까지 계좌로 일괄 지급했다.

‘개미천사(1004) 기부 운동’은 지난 2015년부터 용인시 공직자, 시민, 종교단체,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해 이어온 이웃사랑 실천 운동으로, 1인당 월 1004원 이상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금은 일정액이 모이면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이나 복지시설 등에 전달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은 금액이라도 많은 이들의 참여가 모이면 큰 힘이 된다”며 “개미천사 운동이 실질적인 위기가정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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