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정신건강 30년 맞아 ‘AI 대전환’ 7대 공약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9-16 09:02:52
1996년 정신건강센터 개소 이후 30년 성과 공유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수원시는 지난 15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과 야외광장, 노송갤러리에서 ‘수원시 정신건강사업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수원형 정신건강 인공지능(AI) 대전환 7대 공약’을 발표했다.
7대 공약은 행복증진 ‘AI 평생마음케어’, 아동·청소년 ‘AI 아이 마음 톡톡’, 성인 ‘AI 맞춤회복메이트’, 노인 ‘AI 노인멘탈케어’, 자살예방 ‘AI 생명연결링크’, 중독관리 ‘AI 회복 플랫폼’, 정신재활 ‘AI 충전, 내일’이다.
시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을 비롯해 자살예방과 중독관리, 정신재활 분야에 AI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의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1996년 시작한 수원시 정신건강사업의 30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정신건강서비스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정신건강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나태주 시인과 이영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한 시민특강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 충전’과 7대 공약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열렸다.
야외광장에서는 정신건강 체험 프로그램과 작은음악회를 운영했으며, 노송갤러리에는 수원시 정신건강사업 30년의 기록을 담은 전시를 마련했다.
수원시는 1996년 3월 18일 경기도 최초로 수원시 정신건강센터를 개소한 뒤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중독관리 분야 전문기관을 구축해 왔다.
2016년에는 ‘정신건강 수도’를 선포하고 예방과 조기 발견부터 치료·회복까지 연계하는 정신건강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30년간 축적한 정신건강사업 경험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정신건강서비스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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