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100세 시대 어르신 일자리’ 공모 선정… 6,700만 원 확보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11 09:03:51

‘행복한 밥상’·‘창의점빵’·‘산소휴드림 실버카페’ 등 3개 사업 추진 태백시청 전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특화형 100세 시대 어르신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6,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확보한 예산은 도비 3,400만 원, 시비 3,300만 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모에는 △태백시노인복지관의 ‘행복한 밥상’ △태백시니어클럽의 ‘창의점빵’ △대한노인회 태백시지회의 ‘산소휴드림 실버카페’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됐다.

‘행복한 밥상’은 노인복지관 내 식당을 리모델링해 이용자와 지역 직장인에게 실속 있는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밑반찬을 판매하는 사업이다.

‘창의점빵’은 태백산국립공원 민박촌 내 신규 휴게공간에 자판기(라면, 기념품, 생활용품 등)를 설치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산소휴드림 실버카페’는 노후 커피머신을 교체하고 장비를 보강해 고품질 커피와 음료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실버카페 운영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어르신 일자리 공동체의 기능을 강화하고, 사업단 매출 증가와 참여자 소득 향상, 나아가 노인 일자리 확대의 기반 마련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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