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외대 학생들 이웃돕기 성품 기탁 받아…블루베리 수익으로 고구마 전달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6-27 09:05:13
한국외대 GBT학과, 마케팅 수업 통해 나눔 실천…저소득 아동가구에 전달 예정
한국외국어대학교 융합인재학부 학생들이 온라인 스토어에서 블루베리를 판매한 수익금을 활용해 용인특례시에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했다.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지난 25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융합인재학부에서 이웃돕기 성품으로 한입고구마(3kg) 10박스를 기탁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조명환 교수와 GBT(글로벌비지니스테크놀로지) 학과 소속 학생 5명은 시청을 직접 방문해 성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이번 성품은 마케팅혁신 수업에서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블루베리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학습과 나눔을 연계한 의미 있는 기부 활동이다.
조혜경 학생은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과 정성을 모아 준비한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탁된 고구마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시 내 저소득층 아동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