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 개최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04-23 09:07:46

대구 달서구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4개 구립도서관별로 작가초청 강연회,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매년 4월 23일로 1995년 국제연합총회에서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가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정한 날로 에스파냐의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조지’ 축제일 등에서 유래했다.

우선 도원도서관은 ‘kids 사서체험교실’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사서업무 대출, 반납, 도서수선 및 서가정리 등을 체험해 봄으로써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고 책의 소중함을 일깨워 보는 귀한 시간을 가지고 달서어린이도서관은 김지혜 작가와 함께 새로운 눈으로 보는 ‘우리풍속화 이야기’를 통해 초등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성서도서관은 인형극 ‘별나무 이야기’로 동심과 동화세계의 상상력을 통해 세계 책의 날을 되새겨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리도서관은 지역 작가 출신 정숙 시인을 초청해 신처용가를 시극으로 극화한 ‘봄날은 간다’를 통해 주민과 함께 하는 시놀이 한마당을 연다. 또한 4개 구립도서관별 각종 전시회, 미니북 만들기 등 체험활동,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곽대훈 구청장은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구립도서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책을 보다 가까이, 항상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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