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공간·경영컨설팅 등 지원…14일부터 17일까지 접수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경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입주할 사회적경제기업을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7월 7일~14일) 강북구 관내에 주사업장이 있거나, 입주 후 3개월 이내 이전이 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예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지역사회 공헌 실적, 사업 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주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독립 사무공간 1실이 제공되며, 책상과 의자 등 기본 사무집기가 구비돼 있다. 센터 내 회의실과 교육장 등 부대시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맞춤형 경영컨설팅, 제품개발 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어, 기업 역량 강화와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모집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강북구청 일자리청년과로 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잠재력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강북구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입주기업들이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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