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오는 2018년까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선언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6-01-05 09:11:50
쓰레기 종량제 배출량도 현재 보다 11%(93톤) 감축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인천시는 2018년부터 생활 폐기물 직매립을 완전히 없애고 쓰레기 종량제 배출량도 현재 보다 11%(93톤) 감축된 1일 764톤으로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처리기반시설도 전처리시설 및 재활용선별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장·건설 폐기물 매립량도 2021년까지 약 30%의 감량목표를 설정하고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클린하우스, 공동분리수거함 등 분리배출 상설거점 운영을 확대하고,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 및 선별 강화, 공공청사 및 유관기관 재활용 확대, 과대포장 및 1회용품 줄이기, 무단투기 단속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한다. 이밖에 폐기물의 원천적 감량을 위해 시민실천운동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 관계자는 “폐기물 감량 및 직매립 제로화를 통해 인천시가 자원순환사회의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직매립 제로화 및 폐기물 감량 목표 달성을 위해 군·구별 폐기물 반입량 목표관리제를 도입해 군·구별로 처리 할당량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목표달성 시 반입수수료 감면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미달성 시에는 가산금 부과 등 페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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