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취약계층 의료봉사 강화, 도민 건강 증진 추진 업무협약 사진.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제공

[로컬세계 = 김명진 기자]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와 전라남도의사회는 지난 12일 전라남도의사회 회의실에서 자원봉사 활성화 및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가 긴밀히 협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 필요성을 공유하며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취약계층 대상 의료봉사 공동 기획·추진 △보건교육·상담·캠페인 시행 △재난·재해 긴급 대응 및 자원 연계 △의료 전문인력 자원봉사 참여 장려 △인적·물적 자원, 학술·정보 교류 등이다.

김상길 센터장은 “도의사회와 협력해 의료 봉사활동을 강화하면 도민 건강과 행복에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최운창 회장은 “자원봉사센터와의 공식 협력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긴급 구호 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원봉사활동 연계를 위한 교류 협력을 연중 지속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김명진 기자 kim99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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