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연안 위험구역 지킬 ‘연안안전지킴이’ 모집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26-03-09 09:15:08

비응항·무녀도 쥐똥섬·선유도해수욕장 3곳 배치
근무시간·급여 인상 등 처우 개선
모집안내 포스터. 군산해경 제공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안전 감시 체계가 확대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연안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군산 연안 위험구역 3개소에 ‘연안안전지킴이’를 선발해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치 대상 지역은 비응항, 무녀도 쥐똥섬, 선유도해수욕장 등 3곳이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 특성을 잘 아는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2인 1조로 구성돼 활동한다.

이들은 물때와 안전수칙 안내, 위험표지판·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 점검, 연안 사고 발생 시 신고 및 구조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930명의 연안안전지킴이가 465개 위험구역에서 활동하며 60명의 구호조치와 61만여 명 대상 안전계도, 21만여 건의 안전시설 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고 예방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근무시간을 기존 월 51시간에서 80시간으로 늘리고, 급여도 월 57만 원에서 118만 원으로 인상하는 등 근무 여건을 개선했다. 보험 지원도 확대됐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여름 기간도 길어질 것으로 전망돼 연안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갯벌과 해안가, 방파제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안안전지킴이 모집은 오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해양경찰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비응·새만금 파출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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