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안녕한 부산’ 누리집 전면 개편…영상 중심 공감 복지 강화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2-11 12:52:08
유튜브 연계로 디지털 소통 본격화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글 대신 영상으로 복지를 전한다. 부산시가 시민 공감형 디지털 복지 소통에 나섰다.
부산시는 시 복지 브랜드 ‘안녕한 부산’ 누리집을 전면 개편하고, 영상 기반의 시민 공감형 디지털 소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문자 중심의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다큐멘터리 형식의 정책 영상을 누리집 전면에 배치한 것이 핵심이다. 시민이 복지서비스를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공감 복지’ 환경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메인 화면에서는 ▲우리아이발달지원 ▲저소득층·무연고자 공영장례 ▲재가의료급여 ▲장애인지역사회자립지원 ▲하하(HAHA)캠퍼스 ▲희망금융복지지원사업 ▲일상돌봄서비스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등 10여 편의 핵심 정책 영상을 클릭 한 번으로 바로 시청할 수 있다.
누리집 디자인에는 ‘사람’과 ‘세상’이 서로 ‘연결’돼 있다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시각적으로 반영했다. ‘안녕’과 하트 모양이 이어진 브랜드 로고는 이웃과 연결되는 복지 공동체를 상징한다. 해당 디자인은 2024년 국제유니버설디자인협회(IAUD) 디자인어워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2024년 6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영상을 시작으로 3년에 걸쳐 복지정책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왔다. 정책 이용자와 공급자가 직접 출연하는 형식을 통해 정책의 본질과 현장성을 전달하고, 유튜브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소통 효과를 높였다.
최근 공개된 공영장례, 재가의료급여, 장애인 지역사회자립지원 영상은 편당 1천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높은 관심을 얻고 있으며, 중앙부처와 지자체 설명회에서도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행사에서도 정책영상 홍보를 병행해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편된 ‘안녕한 부산’ 누리집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복지정책이 시민의 일상에 더욱 손쉽고 가깝게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누리집을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복지 거점으로 발전시켜 따뜻한 공동체 ‘안녕한 부산’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책 홍보가 정보 제공을 넘어 공감과 참여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영상 중심의 복지 소통이 실제 정책 체감도 향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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