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5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정상원 기자
dwl4000@naver.com | 2025-06-29 09:20:45
모범근로자 35명 표창…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경주시 제공.
[로컬세계 = 정상원 기자] 경북 경주시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더케이호텔에서 ‘2025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초 4월 28일로 예정됐으나, 대통령 조기선거 일정으로 연기된 가운데 지역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노동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주시 주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주지역지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의장 등 내빈과 근로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 △모범근로자 표창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총 3부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현장에서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35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고, 이어진 체육대회와 노래자랑을 통해 △근로자 간 유대감을 다지고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주낙영 시장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가치”라며 “경주시는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함께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통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의 노사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정상원 기자 dwl4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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