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한루원 무료라고?”…박서준·정유미·최우식도 가입한 ‘남원누리시민’ 화제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6-05-11 16:54:58
광한루원 무료입장·숙박·맛집 할인 눈길…남원 관광정책 관심 확산
남원시 “누리시민 20만명 눈앞…반값여행·가맹점 확대 추진”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예능 속 자연스러운 체험 장면 하나가 남원 관광정책에 대한 전국적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북 남원시가 운영 중인 생활인구 등록제도 ‘남원누리시민’이 tvN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에서는 배우 박서준, 정유미, 최우식이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을 방문하기에 앞서 ‘남원누리시민’ 제도를 접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출연진은 누리시민 가입 시 광한루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 놀라움을 나타냈으며, 차량 이동 중 직접 스마트폰으로 남원시 누리집에 접속해 가입 절차를 진행했다.
가입 직후 발급된 누리시민증을 확인한 배우들은 숙박과 음식점 할인 혜택까지 제공된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고, 실제 광한루원 입구에서 시민증을 제시해 무료 입장 혜택을 받는 장면도 방송에 담겼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남원 여행 전에 꼭 가입해야겠다”, “관광 혜택이 생각보다 다양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제도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남원시는 생활인구 확대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원누리시민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관광지 할인과 지역 가맹점 혜택 등을 제공하며 외지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현재 남원누리시민 수는 2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시는 향후 가맹점을 확대하고 숙박·식비·체험비 등을 지원하는 ‘반값 여행’ 정책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중적 영향력이 큰 방송을 통해 남원누리시민 제도가 자연스럽게 소개되면서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 확대를 통해 남원을 다시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관광정책은 결국 ‘얼마나 체감되느냐’가 성패를 가른다. 이번 방송은 행정이 만든 제도가 시민과 관광객의 실제 경험 속에서 어떻게 확산되는지를 보여준 사례로 읽힌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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