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이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달서구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 이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정성어린 후원과 공무원 1% 나눔운동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가지고 정월대보름 음식을 만들어 소외계층 60세대에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관기관인 달서지역자활센터의 경우 식재료 준비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계명문화대학교는 전공 교수의 조리지도와 조리실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기여했다.
 

길성민 이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정결하고 쾌적한 조리실에서 소외계층에게 드릴 대보름 음식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보람된다”며 “여러기관이 힘을 모아 우리 고유의 전통도 살리면서 복을 기원하는 음식을 나누는 정기적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병걸 이곡2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소재한 유관기관과 파트너쉽을 통한 교류를 통해 다채롭고 실용적인 복지사업을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음식 나눔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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