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지역인권교육센터 4곳 개소…인권교육 활성화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03-31 09:19:24

광주∙부산∙대전∙대구서 인권강사양성과정 등 운영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지역별 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주, 부산, 대전, 대구 등 4개 지역에 인권교육센터를 조성한다.


인권위는 31일 광주인권교육센터를 시작으로 4월 21일 부산인권교육센터, 4월 28일 대전인권교육센터, 5월 1일 대구인권교육센터를 각각 개소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광주 인권교육센터는 개소일에 맞춰 ‘개소기념 인권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각 지역 인권교육센터는 50~60명 수용 가능한 규모로 빔프로젝터 등 강의에 필요한 장비를 갖출 계획이다.

 
인권위는 지역 인권교육센터에서 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권연수과정 및 인권특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동안 서울과 충주에서 진행했던 인권강사양성과정을 지역별로 분산해 실시한다.

올해에는 아동, 이주, 장애, 정신장애 4개 영역의 인권강사양성과정을 서울과 4개 지역 인권교육센터에서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5~9월에 걸쳐 기본·전문·심화과정의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인권위는 관계자는 “지역 인권교육센터가 인권보호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교육현장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인권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인권 증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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