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설 앞두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 위해 예산 20% 조기 집행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1-13 10:29:56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기관이 관련 예산을 선결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이 설 연휴 전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안정적 매출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예산의 20%를 선결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육청과 산하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도서관(학교 제외)을 대상으로 운영업무추진비와 부서운영경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선결제 계획은 설 연휴 이전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지역 상인들은 연휴 기간 매출 확보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공공기관 주문이 평소보다 빨라지면 재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어 설 연휴 매출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고금리·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소비심리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집행은 회계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예산 집행 과정에서 소상공인 체감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상인단체는 공공기관 선결제가 지속되면 명절 전 매출 안정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지역 경제 전반에도 긍정적 신호를 줄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일부 소규모 상점은 공공기관 집행 규모가 제한적이어서 체감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번 조기 집행은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직접 시행하는 사례로, 다른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선제적 대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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