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희망학교&희망교실’ 공모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3-14 09:21:19
예산 3억 투입해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교육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희망학교&희망교실’ 운영 공모와 함께 3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희망학교&희망교실’은 교복우선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사업학교 251개교의 교육취약 학생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계획서를 신청받아 심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학교’는 교육취약 학생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희망교실’은 학급 내 교육취약 학생의 멘토가 되는 사·제 멘토링 활동을 담임교사로부터 신청받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희망학교&희망교실’은 매사에 무기력하고 학교 밖으로 맴돌던 학생들이 교사의 관심과 정서적 유대감에 힘입어 자신감을 찾고 재능을 발견하는 등 학교생활태도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경노 교육정책과장은 “학교와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교육취약 학생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유도한 가운데 교육에 소외되지 않고 학생 누구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교육복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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