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공한지 주차장 지속 확충…2026년까지 총 115면 추가 확보 예정 태백시, 화전동 (구) 강원연료연탄 부지 주차장 60면 조성.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2일 화전동 (구)강원연료연탄 부지 공한지에 조성 예정인 이웃나눔 주차장 착공을 앞두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치된 공한지를 활용해 △버스 20대와 승용차 4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총 60면 규모의 주차장을 마련하고, 화단 등 휴게시설도 함께 조성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주차장 외에도 오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함태길·대학길 인근 공영주차장과 황지동 시유지 임야를 활용한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해 총 115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한지 활용과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지역 내 주차난 완화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영주차장 3개소(57면), 공한지 주차장 7개소(210면)를 조성해 총 267면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주차환경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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