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교육지원청, 중학생 대상 ‘평화의 길’ 역사·통일 체험 운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06 11:32:09
7일 부산 주요 역사 현장 탐방…학생 평화감수성과 지역 역사 인식 제고
남부교육지원청은 7일 관내 중학생 58명을 대상 남부! 함께 그리는 평화의 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남부교육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7일 관내 중학생 58명을 대상으로 ‘2025년 남부! 함께 그리는 평화의 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통일·역사 체험교육으로, 학생들의 평화감수성과 역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임시수도기념관, 유엔기념공원 등을 탐방하며 피란 수도 시절의 부산 모습과 피란 생활의 유산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이태석 신부 기념관’을 방문해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았던 고(故)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도 갖는다.
변상돈 남부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의 지역 특성을 살린 탐방과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통일·역사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평화통일 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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