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윤달 화장장 수요 급증에 1회차 추가 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8-24 09:24:07
개장유골 화장 200여 건 진행…전년 대비 700% 증가
접수 창구 확대·현장 인력 배치로 혼란 최소화
태백시 화장장 전경. 태백시 제공
접수 창구 확대·현장 인력 배치로 혼란 최소화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윤달 화장장 이용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1회차 추가 운영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추가 운영으로 윤달 기간(7월 25일~8월 22일) 동안 개장유골 화장 200여 건이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0% 증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큰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화장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공단은 이를 위해 추가 접수 창구 운영, 근무조 편성, 현장 안내 인력 배치 등 사전 대책을 마련했다. 또 예약 시스템과 안내 서비스를 보완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체계적인 운영과 안내 강화 덕분에 예년보다 증가한 화장 수요에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윤달, 청명, 한식 등 화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 서비스 매뉴얼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화장 서비스를 통해 시민 편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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