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청 전경.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 장성동 소재 한마음 경로당은 지난 11일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해 지역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시는 이날 2023년 새해를 맞아 지역 어르신을 찾아 뵙고, 노인복지정책 설명 및 시정안내를 드리는 경로당 순회 방문 중 조성헌 회장은 70여 분의 어르신들이 용돈을 아껴 모아 주신 성금을 태백시에 전달했다. 

조성헌 회장은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좀 더 활발하게 회원들이 모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적은 성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덕담을 전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조성헌 회장 외 70여 분의 어르신들이 모아 주신 성금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태백지역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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