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경총, 경력직·중장년 미니 일자리박람회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7-06 09:26:18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와 부산경영자총협회는 오는 8일 부산경총 고용지원센터에서 ‘2016년 경력직·중장년 미니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2016년 경력직·중장년 미니 일자리박람회’는 부산시, 부산고용노동청, 부산경총 등 지역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구인난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매월 열리고 있다.
7월 행사는 취업지원관, 채용관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주)타코스, (주)인베코, (유)동양특수목재산업, (주)아즈텍WB 등 직접 참가기업 23개사, 간접 참가기업 17개사, 장년 취업인턴기업 14개사로 지역의 총 50여개 기업들이 직·간접으로 참여한다.
구인 인원은 총 300여명(직접 150여명, 간접 80여명, 장년인턴 70여명)이며 장년층의 고용을 촉진을 위해 만50세 이상(1966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포함) 구직자를 대상으로 ‘장년 취업인턴사업’ 참가기업에 대한 취업 알선을 진행한다.
장년 취업인턴사업은 중소기업이 만50세 이상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채용시 3개월간 월 60만원씩 최대 180만원을 지원하며 정규직 전환시 6개월간 월 65만원씩 최대 390만원을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장년인턴 1인당 9개월 이상 채용시 최대 57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업지원제도이다.
또한 부산경총 일·가정양립고용지원사업의 ‘일가양득 캠페인’을 통해 기업에 무료 인사노무기업컨설팅 및 솔루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행사장으로 오면 당일 면접이 가능하다. 더불어 부대행사로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부산경영자총협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매월 경력직·중장년 미니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취업난을 겪고 있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열린 취업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는 구인난 해소는 물론 전문성과 경력을 지닌 우수인력을 신속히 채용할 수 있는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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