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2억 원 투입…차열페인트 지원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10-29 09:28:45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 선정…국비 1억 원 확보
시영임대주택 타워빌아파트 옥상·외벽 도장…폭염 대응 강화
실내 온도 상승 완화·냉방비 절감…온실가스 배출 저감도 기대
사업 예정지 사진. 태백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가 폭염에 취약한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건물의 열 흡수를 줄이는 차열페인트를 활용해 여름철 실내 온도를 낮추고 냉방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태백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7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취약가구·시설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이 선정돼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비는 1억 원이다.

시는 확보한 사업비를 투입해 시영임대주택인 타워빌아파트의 옥상과 외벽에 차열페인트를 도장할 계획이다.

차열페인트는 태양광을 반사해 건물에 흡수되는 열을 줄이는 기능을 한다. 여름철 실내 온도 상승을 완화해 냉방 에너지 사용량과 전기요금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사업 대상인 타워빌아파트는 2014년 사용승인을 받은 시영임대주택으로, 고령자와 장애인, 저소득층 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폭염에 따른 주거 부담을 줄이고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기후위기에 취약한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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