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러시아 기업과 차별화된 공기청정기 개발 합의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8-06-24 09:55:10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도는 가정용 공기정화기 개발을 위해 지난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러시아 기업과 도내 중소기업이 전략적 기술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러시아 기업 파톡 인터사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공기청정기와 바이러스 사멸장비 납품 등 공기정화 분야 핵심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도내 중소기업 ㈜루펜은 세계 최초 공기 순환 건조방식의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를 개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공기제균 원천기술을 적용한 가정용 공기청정기를 개발, 양국 시장에 출시하기로 합의하며 현재 보유 중인 양 지역의 유통 거점을 공유하는 등 마케팅 분야의 협력도 약속했다.

도는 이번 공동 개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금철완 도 투자진흥과장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다른 러시아 원천기술과 도내 기업 간의 기술제휴 프로젝트도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