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조문국박물관 어린이 문화재 대회 입상작 전시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7-08 09:28:21
8월 31일까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지역 문화재 재해석한 31점 공개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은 지난 6월 15일 개최된 제1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에서 입상한 31점의 작품을 오는 8월 31일까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5세에서 12세 사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문국박물관의 전시 유물과 설화를 주제로 열렸으며, 그리기 부문과 만들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그리기 부문에서는 문화재의 특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그림들이, 만들기 부문에서는 금동관을 쓴 왕을 찰흙으로 재현하는 등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이 출품됐다.
당일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입상작 31점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지역 문화재를 새롭게 해석한 독창적인 결과물로,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문화재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자에게는 박물관에서 제작한 특별 상패가 학교 및 유치원을 통해 전달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가졌다”면서 “입상작 전시가 지역 주민들에게도 문화재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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