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새마을금고·중앙회 성금 3천만 원 기탁 받아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6-10 09:30:27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온정 이어져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9일, 경북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북 지역 117개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의성새마을금고와 화전새마을금고에서도 각각 300만원씩을 별도로 기탁했으며, 모든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돼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될 방침이다.

이상화 경북지역 이사는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새마을금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해 군민 모두가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및 장학사업, 사랑의 좀도리 캠페인, 취약계층 지원,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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