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9-05-29 09:27:46

▲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병해충에 의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군은 미국선녀벌레, 주홍날개꽃매미 등 하절기 산림병해충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적기방제를 추진하여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산림지역과 농경지에 많은 피해를 주는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에 대해서도 농업기술센터와 공조해 공동방제를 실시하는 등 함께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찰·방제 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주변에서 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할 경우 산림과로 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해서도 3월말까지 소나무류 고사목 1만2650그루를 제거하는 등 적기에 방제를 완료했으며, 하절기에는 9월까지 지상연막방제작업(60ha)을 반복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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