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일산대교 출퇴근 통행료 50% 지원…3월분 소급 적용

유기호 기자

artour@hanmail.net | 2026-01-16 19:07:29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이용 차량 대상, 4월 지급 목표
시행규칙 입법예고…시민 의견 수렴 후 최종 확정
일산대교 전경. 김포시 제공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경기 김포시가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행료의 절반을 지원한다. 시는 16일 ‘김포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고 시민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 시행규칙안은 지난해 제정된 조례의 후속 조치로, 지원 대상과 신청 절차, 지급 방식 등 구체적인 운영 기준을 담고 있다.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소유하고, 사전 등록한 차량이 지원 대상이며, 하이패스 카드를 통한 통행만 인정된다. 시민 1명당 차량 1대, 하이패스 카드 1개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시간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시~9시와 오후 5시~8시로 한정된다. 지급 방식은 월별 신청이 원칙이나, 필요 시 일괄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시스템 구축 전인 3월 이용분도 소급해 지원하기로 했다. 초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등록한 시민에게만 소급 지원을 적용한다. 최종안 확정과 전산 시스템 구축을 거쳐, 이르면 4월 중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입법예고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비 절감을 위한 핵심 절차”라며 “통행료 무료화 논의는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되, 그 전까지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1월 16일부터 2월 5일까지로, 시민 누구나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의견을 검토 후 최종안을 확정하고, 지원금 지급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유기호 기자 artou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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